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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기고]
건강보험료 국고지원은 확대 지속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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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0} 건강보험공단 속초지사 최은주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세가 심상치 않다. 남의 일처럼 생각되던 확진이란 말이 요즘은 나의 주변으로 다가오는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다수의 국민들이 일상의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은 공공 의료 체계가 아직까지 잘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건강보험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예방 접종부터 검사와 치료까지 상당한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 건강보험은 비단 감염병 재난 상황에만 중요한 것은 아니다. 보장성 강화 대책이 본격적으로 실시되면서 중증질환, 아동과 노인 같은 취약계층 보장률이 개선됐다. 이른 바 3대 비급여 항목(간병비·상급병실료·선택진료비)의 급여화 완료, 본인부담 상한액 인하 등으로 인한 저소득층 지원 등이 이루어…
08-24
[칼럼/기고]
차량화재 예방을 위한 여름철 차량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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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속초소방서 소방위 차량화재 같은 경우 여름철(6월~8월)에 집중해서 발생하기 때문에 차량관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됨에 따라 차량화재 예방을 위한 차량관리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첫째. 냉각수 관리 철저 여름철 폭염에는 차량운행 시 차량 엔진의 온도도 올라가게 됩니다. 이때 냉각수는 자동차의 엔진을 열을 식혀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장거리 운행시 차량 화재 사고가 날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둘째. 타이어 점검은 필수 여름은 노면 온도등 차량 주행환경이 다른 계절과 많이 달라 타이어 관리에 더욱 신경써야합니다. 타이어는 고무로 되어 있어 온도에 민감하여 타이어가 팽창하고 수축을 반복해 공기압이 빠져나가니 점검이 필요합니다. 셋째. …
07-28
[칼럼/기고]
[사설] 기자회견에 정밀한 민심 반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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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사 후보 결정 분수령, 미래지향적 제안 더 나와야 오늘은 차기 강원도지사 여야 후보가 결정되는 분수령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광재(원주갑) 국회의원이 당 내부에서 결단 촉구를 받은 데 이어 오늘 출마 기자회견이 예정돼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어제 TV토론을 벌인 김진태 전 국회의원과 황상무 전 KBS앵커 중 당원 선거인단과 여론조사 결과를 절반씩 합산해 오는23일 결정하는데, 오늘까지 여론조사가 마무리되므로 주사위는 던져졌다고 할 것입니다. 도지사 후보 결정이 임박하면서 어제 하루 동안만 해도 여러 기자회견이 잇따르며 역동적인 상황으로 전개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도내 원외지역위원장과 당 소속 시장·군수 일동은 어제 강원도당에서의 기자회견에서 '도민에게 제대로 일할 사람, 실적으로 증명하는 사람이 필요하…
04-21
[칼럼/기고]
[데스크눈] '양간지풍(襄杆之風)'에 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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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0} 언제부턴가 "선거가 있는 짝수 해 강원도 동해안에서는 대형산불이 발생한다"는 징크스 아닌 징크스가 생겨났다. 제15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었던 1996년에는 고성 산불로 3762㏊ 산림이 잿더미가 됐고, 16개 마을에서 주택 227채가 불에 타 200여 명의 주민이 삶의 터전을 잃었다. 제2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있었던 1998년 봄에는 강릉시 사천면에서 불이 나 산림 350㏊를 태웠고, 제16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진 2000년에는 고성, 삼척, 경북 울진까지 곳곳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2만 3400㏊의 산림이 초토화됐다. 17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었던 2004년에는 속초 청대산과 강릉 옥계에서 산불이 발생해 각각 180㏊와 430㏊의 산림이 잿더미가 됐다. 한동안 잠잠하며 징크스를 벗어…
04-20
[칼럼/기고]
속도전에 집착할수록 민주주의는 불행하다 [아침을 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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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0} 한국 정치가 안고 있는 문제 하나를 꼽으라면 필자는 '다르게 생각하고 느리게 일하기' 어려운 현실을 들겠다. 정치에서 이견을 말하는 것은 비난을 감수할 일이 되었다. 협의의 시간을 갖자는 것은 원칙의 후퇴로 공격받는다. 과거 권위주의 때는 이견을 억압하며 총력전을 주도한 것은 행정부 쪽이었다. 지금은 국회 쪽이 더 심하다. '절대', '당장'과 같은 센 언어가 즐겨 사용되는 곳도 국회다. 민주주의는 다른 생각을 억압하지 않기 위해, 그리고 일방적 독주를 허용하지 않기 위해 만들어진 정치체제인데, 민주주의를 한다면서 국회가 '숙고된 결정'과 '합의된 변화'를 이끌지 못하게 된 것은 역설이다. 권위주의는 무슨 일이든 빨리하는 장점이 있다. 민주주의는 어떤 일이든 빨리 못 하게 할 때 가…
04-13
[칼럼/기고]
[혜윰노트] 자전거를 못 탔다면 어쩔 뻔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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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체력 ‘걷기의 말들’ 작가·생활체육인 {이미지:0}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는 동안 운동을 지속하는 데 애로 사항이 많았다. 헬스클럽이나 수영장은 툭하면 문을 닫았다. 실내 코트와 요가 학원도 안전하지 않았다. 그나마 걷고 달리는 야외 운동은 가능했지만 그 많던 마라톤 대회는 거의 열리지 못했다. 살이 쪘다고, 몸 상태가 나빠졌다고 호소하는 이들이 생겨났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운동 인구가 늘어난 종목이 있었으니 바로 자전거 타기다. 자전거 판매업자들의 매출이 훌쩍 뛰어올랐단다. 물 들어올 때 노를 저어야 하는 법. 하나 안타깝게도 코로나 여파로 제조 공장이 멈췄다나? 찾는 사람은 많은데 자전거 수급이 어려워 못 판다는, 차마 웃지 못할 얘기도 들렸다. 나 역시 실내 배드민턴이나 수영은 하기 힘들었어도 …
04-08
[칼럼/기고]
[사설]오색케이블카, 윤 당선인 ‘강원도 제1호 공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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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캠프에서 수석대변인으로 활약한 이양수(속초-인제-고성-양양) 국회의원은 지난달 31일 대통령선거 이후 처음 양양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오색케이블카 조기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혀 지역 주민들은 고무돼 있다. 이 의원은 오색케이블카는 양양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라는 의미를 넘어서 관광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은 동해안과 설악권 전체의 발전 동력이라는 견해까지 피력했다. 특히 주목되는 점은 이 의원이 이날 본보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오색케이블카는 윤석열 당선인이 ‘무조건 추진'을 공약한 만큼 진행될 것”이라며 “조기에 추진돼 동해안과 강원도 전체의 관광산업 발전을 앞당기고 장애인들의 국립공원 향유권을 담보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빈말이 아니기를 바란…
04-07
[칼럼/기고]
[수요광장] 황사 특보로 봄철 건강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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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0} 올 봄은 겨울가뭄의 영향으로 초입부터 산불 발생 소식이 잦았다. 특히 지난달 초 발생해 9일간 지속된 경북·강원 일대 대형산불은 대규모 산림 손실과 재산피해를 남겼다. 매서운 한파가 한풀 꺾이고 날이 풀리면서 좋은 계절이 오나 싶었지만, 따뜻하고 건조해진 날씨와 함께 여러 반갑지 않은 손님도 함께 우리 곁을 찾은 것이다. 누런 흙먼지를 몰고 오는 황사도 대표적인 봄의 불청객이다. 최근에는 미세먼지 문제까지 대두되면서 봄철 대기질 문제는 풀어야 할 대표적인 숙제가 됐다. 흙비, 바람에 높이 날려 비처럼 떨어지는 모래흙. 다소 낯설겠지만 황사의 순우리말이다. 황사는 중국 고비사막이나 몽골 황토고원, 황하 상류지역 등에서 발원한 흙먼지가 강한 상승기류를 타고 3∼5㎞ 상공으로 부유해 편서풍을…
04-06
[칼럼/기고]
[사설]지사 후보들, 도 발전 놓고 치열하게 경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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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도지사선거, 서서히 윤곽 드러나 강원도 위기 극복할 구체적 대안 제시를 유권자, 공천 과정·정책 유심히 살펴야 6·1 지방선거가 5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4년간 강원도정을 이끌 도지사선거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이에 따라 후보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당내 중진들이 적극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가 실제 이광재(원주갑) 의원의 도지사 차출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원창묵 전 원주시장 외에 뚜렷한 주자가 없는 만큼 이 의원이 도지사선거에 가세해 강원도 선거 분위기를 띄워야 한다는 의견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은 코로나19로 각종 행사가 취소되자 ‘5일장'을 공략하고 있다. 김진태 예…
04-04
[칼럼/기고]
[사설] 강원 '워케이션' 선의 경쟁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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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별 상품 발굴로 4계절 관광 효과 거두어야 원하는 곳에서 일과 휴가를 동시에 하는 '워케이션(workcation)'이 빠른 속도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원격근무가 늘어나는 가운데 워케이션은 직장인들 사이에 새로운 생활문화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관련 상품이 선보였을 때만 해도, 그저 흘러가는 경향 정도로 인식됐지만 도내 여행지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강원도관광재단이 지난해 진행한 워케이션 상품 판매를 분석한 결과 3∼5월, 10∼12월 2회에 걸쳐 총 1만9727박을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상반기 1차 워케이션 특화상품의 경우 주중 숙박은 25%, 주중 3박 이상 숙박은 13% 늘어났습니다. 요일별 예약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수요일은 103%, …
03-28
[칼럼/기고]
[사설] 산불성금 배분 빠를수록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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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조사 서두르고 배분 기준 촘촘히 세워야 3월 초 발생한 강원과 경북 동해안 산불 피해를 이겨내기 위한 국민성금이 전국 각지에서 답지하고 있습니다. 산불 완전 진화에 역대 최장시간이 걸리며 현장 상황이 시시각각 생생하게 알려지면서 재해를 당한 현지 어려운 사정에 공감한 각계 국민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택과 일터 등 삶의 터전을 잃고 상심하고 있는 이재민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더 빨리 덜 수 있도록 성금 배분과 지원 방식 등에 대한 논의를 서둘러야 할 것입니다. 산불 피해지를 돕기 위한 캠페인이 곳곳에서 확산되고 있어 모금 기한인 3월말까지 500억원을 전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국민이 모아준 성금이 보다 효과적으로 쓰이기 위해서는 가장 긴급한 부…
03-24
[칼럼/기고]
[주정완 논설위원이 간다] 1000억 쏟아부은 청년몰, 6월 지방선거가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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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개벽2333’ 5년 만에 폐장"장사 안 될 곳서 성공할 수 있나"시장·군수 달라지면 청년몰 휘청"보도블록 바꾸기와 다를 게 없어"소자본 청년 창업지원은 필요해관광자원과 결합, 차별화 시도도 {이미지:0} 지난 17일 오후 인천 강화군 중앙시장 B동. 40년 넘은 구도심 전통시장 건물에선 낮에도 활기를 찾기가 어려웠다.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자 출입문이 굳게 닫혀 있었다. 유리창 너머로 내부를 들여다보니 한쪽 구석에 쓰레기 더미가 눈에 띄었다. 음식을 준비하던 주방 싱크대는 장기간 방치된 듯 먼지가 수북이 쌓여 있었다. 5년 전 야심 차게 문을 열었지만 올해 초 전면 폐장한 강화 청년몰 ‘개벽2333’의 현주소다. 2017년 4월 강화 청년몰의 시작은 화려했다…
03-23
[칼럼/기고]
[사설] 공천 개혁 모양새 그쳐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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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정치 예속 벗어난 공정하고 투명한 결과있어야 6·1지방선거 공천을 위해 여야 강원도당이 본격적 작업에 착수하는 정황입니다만, 이는 석 달 전에 이뤄져야 했던 일입니다. 이번 경우 대통령 선거와 맞물리면서 선거구 획정 국회 논의 중단 사태가 벌어져 늦어진 것입니다. 곧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광역의원 정수 작업에 들어갈 것이나, 이 또한 기초의원 중·대 선거구제 문제로 여야 간 의견이 엇갈려 획정안 최종 처리가 미지수인 상황입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정의당 강원도당은 지난달 일찌감치 춘천·강릉·속초지역 시의원 선거 출마자 공천을 완료했습니다. 시간표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부터 시·도당별로 공직선거 후보자 검증위원회를 가동했습니다.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최근 이양수(속초·인제·고성·양양) 의원을 공…
03-22
[칼럼/기고]
심각한 가뭄, 새는 물부터 잡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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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0} [왜냐면] 조창현 | 한국수자원공사 강원지역협력본부 부장 50년 내 최악의 겨울~봄 가뭄이다. 지난겨울 눈비는 예년보다 턱없이 부족하여 전국 평균 강수량은 고작 13㎜에 불과했다. 기상청에서는 4월 말까지 물 부족이 심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졌고 얼마 전에는 서울 면적의 3분의 1 이상을 태운 최악의 강원도 동해안 산불도 겪었다. 이런 극심한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수자원을 확보하려 노력하고 있지만 예산도 많이 들고 쉽지 않은 일이다. 오늘(3월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여기저기서 물 아껴 쓰기 홍보 활동이 펼쳐지는데, 전 국민이 합심하여 물을 아껴 쓸 수 있다면 제일 좋은 일이겠으나, 이 또한 개인의 실천에 맡겨야 하는 일이라 한계가 있다. 그…
03-21
[칼럼/기고]
TOUR LIST | 자연으로 가는 드라이브길, 네이처로드...길을 떠나는 또 다른 방법
링크
강원도에 새로운 길이 생겼다. ‘네이처로드’라 이름 붙은 이 길은 천혜의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자동차 드라이브 순환 코스다. 총 길이 1298km, 7개 코스로 이루어져 강원도 구석구석을 차로 여행할 수 있는 길이다. ▶네이처로드 1코스 호수 드라이브길 ▷172km, 강촌IC↔인제군 남면 {이미지:0} 강원도의 내륙, 춘천과 화천, 양구는 호수의 고장이다. 네이처로드 1코스 호수 드라이브길은 같은 듯 다른 호수의 매력을 드라이빙을 통해 경험해볼 수 있는 멋진 코스다. 서울에서 불과 1시간 정도면 닿는 춘천. ‘봄의 고향’이라 불리는 춘천 여행을 생각한다면 내친김에 화천과 양구까지 가보자. 화천은 고요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이 있는 곳이다. 숨겨진 보물 같은 고장 양구는 혼자만 알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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